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어느덧 장롱 속에 보관했던 겨울 코트와 파카를 꺼내 입는 계절이 왔네요. 아파트 놀이터에서 늦게까지 놀던 동네 아이들도 쌀쌀해진 날씨 탓에 한낮에도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네요. 주말이 되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일에 치인 주중에는 '주말이 되면 집에서 계속 쉬어야지' 하는 마음이 큰데, 막상 주말이 되면 답답한 집에서 벗어나 밖에서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쌀쌀해진 날씨 탓에 야외활동을 하는 곳은 마음이 가질 않죠. 그리고 사람이 너무 북적대지 않는 조용한 곳이면 좋겠고, 어른들도, 아이들도 한두 시간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은 곳은 드로잉카페 라는 곳입니다. 드로잉카페는 말 그대로 그림을 그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