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x 아이스크림 지존 백미당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맛집

요즘은 예전과 달리
백화점에 물건을 쇼핑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맛집을 찾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백화점 식품 코너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죠.

요즘 백화점을 가보면 느끼는 점이
명품, 화장품, 시계 등이 있는 1층이나
여성 의류 등을 판매는 저층부보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지하나 고층에 사람들이
훨씬 더 붐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백화점들마다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각 지역에 있는 대표 맛집들
백화점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엄청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하죠~

우유 x 아이스크림 맛집인 백미당은 전국에 있는
현대백화점이나 갤러리아백화점에 주로 입점해 있어요.

백미당 간판

간판에서도 바로 알 수 있듯이
1964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
벌써 60년 가까이된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 듯합니다.

매장의 분위기도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집과 달리
다소 어두운 분위기에 차분한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통일시켜 놓은 것 같아요.
마치 백화점 쇼핑을 하다가
심신이 지칠 때 잠깐 들러서
달콤하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차분히 휴식을 즐기다 가는 컨셉?의 느낌이 듭니다.

매뉴판

주력 메뉴는 당연히 우유가 들어간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기본, 대표 메뉴인 "유기농 우유가 든 우유 아이스크림" 가격이 4,500원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 + 초코 아이스크림이 4,800원입니다.

처음 보면 다소 비싼 감도 들 수 있지만 요즘 다른 물가가 워낙 비싸다 보니
이 정도 가격은 무덤덤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맛집에서 이정도 가격은 줘야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밀크셰이크도 많이들 찾으시구요
우유가 들어간 라떼 종류의 커피를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컵으로도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콘 또는 컵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주로 콘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두세 명이 나눠 드시고 싶다면 컵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과자처럼 먹을 수 있는 콘이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제 취향은 콘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아이스크림 콘

짜잔! 아이스크림은 요런 식으로 나옵니다!
저희는 초코 + 우유 반반 섞여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주문했어요.
초코도 먹고 싶고, 우유도 먹고 싶을 땐
반반이 국룰입니다.....

백미당 아이스크림

맛은 정말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엄청 좋아했는데,
우유의 진한 고소한 맛을
아이스크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시원함 + 고소함 + 달달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유 아이스크림 맛은 다른 곳에서는
잘 맛보지 못한 백미당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쇼핑하시다가 혹시 백미당을 보시면
한번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