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덥고 습했던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의 끝자락에 와 있는 11월 중순입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비도 많이 왔던 것 같은데, 벌써 한해도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1년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는 산타할아버지가 진짜로 선물을 사주시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크고 나니 엄마 아빠가 선물을 사준다는 것을 아는 것 같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신비함은 약간 사라진 듯? 하지만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며칠 시간이 남아있지만 아이들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겸사겸사 장난감 선물을 사러 나왔습니다. 저희가 아이들과 찾은 곳은 청주 롯에 아울렛에 있는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