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들과 세종시 금남면 용담리에 있는 용담(龍潭)이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카페가 위치한 동네의 이름을 따서 카페 이름을 지은 것 같네요. 4월 들어서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아이들과 나들이 갈 만한 곳을 찾다가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해서 강아지와 함께 놀 수 있는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카페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단층(1층) 카페인데, 신식 한옥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용담이라는 뜻은 용의 연못? 이라는 뜻 같은데, 지명의 유래를 알 수는 없지만, 세종시에는 금강이 흐르는데, 그 금강변에 용담이라는 뭔가 전설을 품고 있는 큰 연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 사진 가운데에 버스 정류장도 보입니다. 카페의 위치가 변두리에 있어서 자가용이 아니면 접근이 쉽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