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따봉 세상 모든 이야기

조금 있으면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옵니다. 누군가에게는 13월의 월급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13월의 세금이 되기도 하죠. 우리나라는 연말정산 방식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연초부터 미리미리 전략적으로 준비하셔야만 한 푼의 세금이라도 아낄 수 있지만, 연말 지금부터라도 챙긴다면 조금이라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사항들이 있어 공유해 드립니다. 1. 연말까지 연금저축 및 IRP 가입, 추가 납입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이 연금저축입니다.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경우 400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최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연금저축을 400만원 했다면, 400만원 x 16.5% = 66만원의 세액이 공제되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얼마 전에 종부세(종합부동산세)로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종소세(종합소득세)를 내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소득세는 봄에 냈던 것 같은데, 왜 겨울에 내라고 하지? 하고 찾아보다가 이번에 고지가 온 것은 중간예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돈 내라는 곳이 많은지... 연말은 세금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달인 것 같습니다. 중간예납이라는 용어만 봐서는 중간에 미리 세금을 낸다는 뜻 같은데 꼭 내야만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은행 금리도 높고, 수익률이 높은 매력적인 채권들도 많은데 몇 개월이라도 안정적으로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세금을 낼 때 내더라도 알고 내자는 심정으로 종합소득세(종소세) 중간예납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

코미디언 김지혜 씨가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연예인이 대중교통을 타고 다닌다는 모습이 좀 신선하긴 합니다만, 마스크를 끼고 있으니깐 얼핏 보면 김지혜시 인줄 모를 것 같기도 하네요. 김지혜 씨는 코미디언 박준형 씨와 결혼해서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습니다. 김지혜 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반포자이 아파트로 91평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지혜 씨 본인 소유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 아파트는 GS건설에서 시공했고, 2009년에 준공된 3,410세대의 대형 단지 입니다. 25평부터 91평까지 평형대가 다양한데, 35평대의 세대수가 가장 많고, 김지혜 씨가 살고 있는 91평은 총 70세대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도 반포자이 아파트의 장점은 입지 깡패라..

1. 삼성전자 주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투자자라면 삼성전자 주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약 400조원 가량인데, 이는 우리나라 유가 증권시장(코스피)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목의 시가총액을 합친것의 21.6%(보통주 19.23%+우선주 2.41%)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삼성전자의 주가가 코스피 주가로 대변될 만큼 등락률 또는 주가의 흐름 추세가 유사한 것이 보통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가 오르려면 삼성전자가 주도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개..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24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폭은 0.25%였는데, 지난번 단번에 0.5%를 인상했던 빅스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꾸준히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주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25%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11월 10일 포스팅을 통해 적금 이자가 높은 은행의 상품을 안내했었는데요,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이자가 다시한번다시 한번 움직임이 있었기에 적금 이자가 높은 은행을 다시 한번 업데이트해 보려고 합니다. 각 은행별 적금 상품을 비교하는 조건은 지난번과 같습니다. 1. 적금 기간은 1년(12개월) 기준 2. 적금 금액은 300만원 이상 3. 우대조건 없는 기본 금리 기준 4. 창구 접근이 쉽거나..

삼성전자 주가 현황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개인 투자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2018년 8월 삼성전자가 주식을 1/50으로 액면 분할을 하면서 기존에 1주에 250만원 하던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5만원으로 내리게 되면서 자금 규모가 크지 않은 개인들의 접근이 쉬워졌고, 그 결과 외국인과 기관의 놀이터였던 삼성전자 주식이 개인들의 비중이 높아진 국민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개인투자자 지분율을 꾸준히 상승해서 10%를 넘어섰고(2021년 4월 기준), 소액주주가 500만명이 넘어섰다고 하니(2022년 1월 기준),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찾는 것이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고, 기대도 많겠죠. 그러나, 많은 사람..

드디어 저한테도 올 것이 왔네요.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와중에 뜬금없이 카톡이 울립니다. 국세청에서 보낸 알림톡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얼른 열어보니 국세청에서 발송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고지되었으니 열람해 보고, 늦지 않게 세금을 내라는 카톡입니다. 얼른 본인인증을 하고 열람하기를 선택합니다. 우와아.... 올해는 300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ㅠ_ㅠ 종부세 260만원 + 종부세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더해서 총 313만원 입니다. 분명히 저는 최근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집값이 떨어졌다는 등의 뉴스밖에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종부세는 오히려 지난해 보다 더 많이 나온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이만큼의 종부세를 내야 하는 것인지, 종부세..

최근 환율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미국의 재정 긴축 및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달러가 왕인 세상, 킹 달러의 시대를 열고 있죠. 최근 달러 가격 상승 기조가 약간 주춤하기는 하지만 딱 1년전 1달러 = 1,191원 에서 오늘 1달려 = 1,342원으로 약 13%가량 올랐습니다. 환율이 최고였을때는 1,400원을 훌쩍 넘겼으니, 달러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수익이 짭짤하셨을 겁니다. 반면, 일본 엔화 환율은 올해 들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100엔에 1,000원을 넘겼었는데, 오늘 100엔에 약 958원 정도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일본의 경쟁력에 대한 근본적 의문점?도 있겠지만 미국 등 다른나라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

요즘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 보니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들도 많아 지고 있습니다. 채권 투자의 장점이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겠죠. 채권이란 내가 돈을 빌려주고, 정기적으로 정해진 이자를 받고, 만기일이 되면 빌려주었던 원금을 다시 그대로 돌려받기로 서로 약속한 증서입니다. 그렇기에 돈을 빌려준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는 안정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약간의 리스크는 있기 때문에 금리도 은행의 예금보다는 높은 것이 일반적이죠. (딱 그 리스크 만큼 금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채권의 특성 때문에 채권에 투자를 할 때는 몇 가지 키워드는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자 지급, 만기일, 수익률 정도만 잘 기억하시면 됩니다. 특히, 수익률은 잘 따..

요즘은 투자하기가 정말 애매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주식도 안되고, 부동산도 안되고, 가상화폐도 안되죠. 그렇다 보니 꾸준히 소득이 있으신 분들은 매달 조금씩 모이는 돈을 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금리가 높은 예금이나 적금에 넣어 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요즘 은행에서 금리가 높은 예금, 적금 상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 많습니다. 물론 저도 예금이나 적금을 꼬박꼬박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 보면 좀 애매한? 돈이 있습니다. 예금으로 묶어 두기에는 그 금액이 그리 크지 않은 것 같고... 적금 액수를 높이기에는 약간을 자금의 유동성이 있어야 할 것 같고.. 이런 상황이죠. 이럴 때 보통은 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돈을 넣어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국..